달지않거나 물러져버린 복숭아
버리지 마시고 설탕하나면 쨈 복숭아쨈 완성
안녕하세요~ 허니레빗입니다.
여름이 제철인 복숭아도
이제 곧 못먹는계절이 와서 복숭아를
너무 많이 사놓다 보니 질려서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물러져 버렸는데 버리긴 아까워서
오늘은 복숭아를 이용하여 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복숭아 2개와 설탕
복숭아를 잘씻어서 껍질을 벗겨주세요.
이렇게 사진처럼 너무 물러져버린 부분은 잘라서 버려주세요.
복숭아를 자를때 팁!
먼저 가로로
한번 잘라주시고
세로로 8등분을 해주시면 씨만
빼고 복숭아가 쏙 벗겨진다는 사실
이렇게 분리 되어진
복숭아 살들을 큰 그릇에 담아주세요.
이제 설탕을 부어줄건데요.
설탕의 양은 복숭아의
비율과 1:1로 맞춰주시면 딱이에요!
하지만 덜단걸
좋아하신다면 설탕의 양을 줄이시면 되겠죠?
이렇게 설탕을 가득 부어주시고 약
20분간 방치를 해주시면 수분이 생겨서 설탕이 물에 다 녹아요.
이제 다 녹아 수분이
생긴 복숭아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복숭아가 물어서 그냥 부서지겠지? 하고
혹시 부시려고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는데...
안되더라구요. 믹서기 이용하시는게 빨라요 ㅎㅎ
다갈고 나면
이렇게 고운 입자의 복숭아로 완성!
진짜 곱게 잘갈라지 않았나요? 역시 사람보다는 기계의 승
이렇게 잘갈린 복숭아를
냄비에 넣고 끓여야하는데요.
불은 중불에 맞춰서 끓여주세요.
중불에 맞춰서 하다가 너무
심하게 끓는다 싶으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참고로 끓일때 그냥 보고만 계시면
아래가 붙어서 타버리니 간간히 한방향으로 잘 저어주세요.
저어주고 끓다가
보면 이렇게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이 거품을
안걷어도 되지만 걷어주시면
유효기간을 높이실수 있으니 너무 바쁘시지
않다면 모아진 거품을 자주걷어주세요.
열심히 젓다 보면 아까와는
다른 색과 질감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질감이 약간 묽게 떨어진다면 성공하신거에요.
이렇게 묽어지면 조금만 식혀주시고 준비해둔병에 넣어주세요.
짜잔!
물러서 못먹는 복숭아를 설탕
하나만으로 간단히 쨈으로 완성!!! 진짜 초간단하더라구요.
이렇게 물러버렸던
복숭아를 쨈으로 만들어보았는데요.
과연 맛도 보는것과같이 쨈일지 궁금해서
집에서 핫케익을 만들어서 뿌려먹어 보았는데요.
한입 먹어보니!
우와 복숭아 알갱이도
씹히고 완전 달달하니 시중에서
먹어본 맛과는 너무 다르더라구요.
제가만든 쨈이여서 그런지
친환경적이고 괜히 더 맛있는거 같더라구요.
이쨈은 저처럼 팬케익에 먹어도 좋고
플레인 요구르트에 넣어먹어도 딱일거 같아서
집에 만들어 놓거나 선물로도 참 좋을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무른 복숭아 버리지마시고
맛있는 쨈만들어 드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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